안녕하세요. 한국바이오시험연구원입니다.

한국바이오시험연구원에서는 다양한 시료로부터 미생물 균체수 정량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생물은 대체로 단세포이거나 다세포라 할지라도 세포 간의 형태적·기능적 분화가 되어 있지 않아 단세포로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물을 말합니다.

미생물에는 원생동물, 조류, 곰팡이류와 같이 핵막으로 둘러 싸인 핵을 가지고 있는 세포로 된 진핵생물(eukaryote)과 진정 세균(eubacteria)·원시 세균(archaebacteria)과 같이 핵막이 없어 핵이 구별되지 않는 세포로 된 원핵생물(procaryota) 및 유전 물질은 가지고 있으나 번역 장치가 없고 대사 기능이 없어 세포로 보기 어려운 바이러스(virus)와 비로이드(viroid) 등이 이에 속합니다.

미생물은 다양한 환경에서 미생물 군집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으며, 미생물 생태계는 이용 가능한 자원과 조건에 따라 확장, 축소 변화됩니다. 이러한 미생물은 지구 생태계에 있어 에너지와 영양분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물학적 분해와 영양분의 재활용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어떤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확인하고자 하는 시료를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접종하여 배양하면 시료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균체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확인하고자 하는 미생물의 특성을 확인하여 배양 조건을 선택하게 됩니다.

미생물 생장에 있어서 산소의 존재 여부는 특별한 세균이 생장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생장을 위해 산소가 요구되는 세균은 "절대 호기성 세균 (obligate aerobe)"이라 하며, 산소의 존재 하에 살 수 없는 세균은 "절대 혐기성 세균 (obligate anaerobe)"이라 합니다. 또한 산소가 없어야 성장을 하지만 산소가 있어도 자랄 수 있는 세균을 "통성 혐기성 세균 (facutative anaerobe)"이라 합니다.

확인하고자 하는 미생물의 산소 요구조건에 따라 미생물을 배양하여 시료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균체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료에 대한 미생물 균체수를 분석하시고자 할 경우, 한국바이오시험연구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